​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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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입력 2020-03-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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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업무 책임자인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사진=금융위 제공]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업무 책임자인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열린 2020년 제4차 정례회의에서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 교수를 금감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신임 부원장은 금융 법률, 소비자 보호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금융당국의 원활한 업무 조율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금융감독원 최초의 여성 부원장으로 금융분야 여성인재 발굴 및 균형인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부원장 인사는 소비자보호 조직 개편과 연계된 원포인트 인사로, 기존 유광열 수석부원장과 권인원·원승연 부원장은 유임됐다.

한편, 부원장 인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조만간 금감원 부원장보 인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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