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주한중국상공회의소가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을 준비한 양효군 집행회장은 "재한 중국기업도 한국의 일부분으로써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어려움이 중국의 어려움이라는 마음으로 한국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한·중 양국의 경제무역 및 투자협력을 촉진하는 취지로 2001년 12월에 서울에서 설립됐다. 현재 회원사 160여개로 한·중 양국 경제계의 상호이해와 교류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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