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주한중국상공회의소,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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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3-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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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방역물품·구호물품 구매

[사진=주한중국상공회의소 제공]
 

주한중국상공회의소가 4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주한중국상공회의소가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을 준비한 양효군 집행회장은 "재한 중국기업도 한국의 일부분으로써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어려움이 중국의 어려움이라는 마음으로 한국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한중국상공회의소는 한·중 양국의 경제무역 및 투자협력을 촉진하는 취지로 2001년 12월에 서울에서 설립됐다. 현재 회원사 160여개로 한·중 양국 경제계의 상호이해와 교류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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