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착한 프랜차이즈’가 가맹점 6만3000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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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3-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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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착한 프랜차이즈’가 전국에 45곳이 있으며, 지원받는 가맹점은 6만3000개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명륜진사갈비 여의도지점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임차료 지원에 나선 ‘착한 프랜차이즈, ㈜명륜당’에 감사 인사를 전달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명륜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맹점이 어려움을 겪자 지난 1월 ‘가맹점주협의회’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전체 가맹점 1개월 임차료인 23억원을 지원하고, 임시휴업 매장을 지원(총 5억원)했다.

차담회에 참석한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과 가맹점주들은 코로나19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3조1500억원의 규모의 자금 공급을 추진 중”이라며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대해서는 정책자금 금리를 인하(0.3%포인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차료와 가맹 수수료는 가맹점이 가장 부담스러운 고정비용이지만,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며 “’착한 프랜차이즈‘가 중요한 역할을 해줘 감사하고, 기업과 정부·소상공인이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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