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광주 남구 봉선동에 거주하는 57세 남성 A씨다.
시에 따르면 26일 A씨는 오전 8시 50분께 자차로 학동 소재 삼익세라믹 관리사무소로 출근했다.
이후 오후 2시 16분께는 도보로 학운동주민센터를 방문한 뒤 2시 30분께 다시 삼익세라믹 관리사무소로 복귀했다.
27일에도 A씨는 오전 8시 50분께 자차로 삼익세라믹 관리사무소로 출근한 뒤 오후 4시 30분께 진월동 소재 의료기관(대한가정의학과)에 들렀다. 28일도 A씨는 오전 8시 50분까지 삼익세라믹 관리사무소로 출근하고 오후 6시께 귀가했다.
2일 오후 2시 50분께 A씨는 봉선동 소재 의료기관(굿모닝내과의원)을 방문한 뒤 오후 4시 50분께 자차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이후 A씨는 자가격리 조치됐다.
다음날인 3일 오후 5시 6분께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9시 25분께 빛고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현재 빛고을 전남대병원에는 6명의 광주 경증 확진자가 격리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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