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양지면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27세 직업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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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0-03-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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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병 전수조사 과정서 양성 판정...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처가 거주

코로나 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용인의 군부대에서 열한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11번)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4일 관내 군부대의 직업군인 K모씨(27세)가 군내 코로나19 전수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9일부터 발열 증세가 있었고 군 내에서 병사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K씨는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의 한 공동주택에서 배우자와 장인, 장모, 처제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군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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