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치킨가게를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병원 의료진과 환자를 위해 치킨과 음료를 후원했다.
"작은 보템이지만 저희 기부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
지난 2일 오후 1시께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병원에 치킨 상자 60개가 배달됐다. 충북대 근처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박성진씨(34)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하는 병원 의료진과 입원 환자를 위해 치킨 100인분과 음료를 무료로 후원한 것.
상자에는 캐릭터 그림과 함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과 의료진분들 응원합니다'라는 손글씨가 적혀 있다. 그림과 글귀는 박씨와 직원들이 모두 직접 썼다.
박씨는 4일 "코로나19에 맞서 힘쓰시는 의료진과 환자들께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많은 양은 아니지만, 치킨을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대학가 상권이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박씨는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씨는 오는 6일 충북대점에서 치킨 100마리를 정상 판매가 대비 4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시민들의 응원에 감사드리고,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오후 1시께 청주시 서원구 충북대병원에 치킨 상자 60개가 배달됐다. 충북대 근처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박성진씨(34)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일하는 병원 의료진과 입원 환자를 위해 치킨 100인분과 음료를 무료로 후원한 것.
상자에는 캐릭터 그림과 함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과 의료진분들 응원합니다'라는 손글씨가 적혀 있다. 그림과 글귀는 박씨와 직원들이 모두 직접 썼다.
박씨는 오는 6일 충북대점에서 치킨 100마리를 정상 판매가 대비 4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시민들의 응원에 감사드리고,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