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IP 수익창출력 돋보여··· 목표주가↑" [메리초증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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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3-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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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6.5% 가량 상향 조정한 8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매출액 7238억원, 영업이익 3014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01.8%, 279.0% 오른 수준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액이 5564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리니지2M' 매출액이 3496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146.6%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인건비는 전분기와 유사한 1860억원, 마케팅비는 20% 가량 감소한 329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이 41.6%로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다다를 전망이다.

김동희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리니지IP의 수익창출 능력이 더욱 돋보이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일평균 매출액이 40억원 안팎으로 견조한 가운데 마케팅비는 감소해 이익이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기존 캐시카우와 신규게임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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