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 플레이서카운티는 첫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던 고령의 남성으로, 로스빌 지역의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지역은 워싱턴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가 추가됐다. 워싱턴주에서는 이날 또 사망자가 1명 추가돼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
한국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는 확진자가 6명 추가되자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확인돼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1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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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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