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샴푸, "코로나19 지원 나선다" 마스크 10만 장 무료 배포

 

[사진=TS트릴리온 제공]

 

TS트릴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TS트릴리온은 마스크 10만 장 무료 배포 행사 중 본사 매장에 배포하려던 물량을 지역사회 주민과 고객에게 모두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6일 TS트릴리온은 양평동 TS본사에서 마스크 소진 시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었으나 지역 내 교통혼잡을 우려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단 관할 기관인 영등포구청을 통해 준비한 마스크 3만 개를 기부한다고 전했다.

또 TS트릴리온은 운영 중인 탈모 커뮤니티 '탈모닷컴' 회원들에게 다음 주부터 1인당 마스크 5매씩 총 7만 개를 배포하는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TS트릴리온은 장학금 지원과 제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10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 중국 우한에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특별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또 외국인 노동자에게 병원비를 지원하고 중국 국적의 미등록 아동이 독립할 때까지 지원하는 후원 결연도 하고 있다.

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TS샴푸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한다. 또 마스크 가격의 안정과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사태가 진정돼 모두가 안심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