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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PIC] '불타버린 화장지...' 호주 고속도로 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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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3-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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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오후 10시(현지시간) 경 호주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 무라리(Murarrie) 근방 고속도로에서 화장지와 목재 등을 운송하던 트럭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 유튜브_Dab 캡처]

    화재 발생 후 운전자는 부상 없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나 트럭에 실려있던 화장지와 목재 등은 절반 이상 소실됐다.

    퀸즐랜드 소방방재 대변인은 호주 언론 'News.com.au'를 통해 "화재원인은 운송품의 과중한 무게로 인한 기계 결함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이 5일 새벽 2시(현지시간) 경 현장정리를 마쳤다'라고 ABC News(Austrailia) 등 외신은 전했다.

    현재 호주 대형마트 울워스(Woolworths)는 코로나19 사태로 화장지 대량 구매하는 사람이 늘자 1인 당 4팩으로 구매 수량을 제한한 상태다.

    한편 일본에서도 코로나19 문제로 마스크를 비롯해 '화장지 사재기' 대란이 일었다.

    일본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마스크와 화장지가 같은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중국으로부터 모든 자재 수입이 줄어 마스크를 만드느라 화장지 만들 재료가 없는 상태'라는 정보가 퍼지면서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29일 "화장지 부족 사태는 없다"라며 "중국에서 오는 물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일본에 재고가 충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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