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잡코리아]
중소기업 직장인 10명 중 5명의 올해 연봉이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중기 직장인 연봉협상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연봉이 전년수준으로 ‘동결됐다’는 직장인이 51.0%였다고 5일 밝혔다.
‘인상됐다’는 응답자는 46.5%였고, ‘삭감됐다’는 응답자도 2.5%나 됐다.
올해 연봉이 확정된 중소기업 직장인의 연봉인상률은 3.2%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 중소기업 직장인 연봉인상률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봉이 동결됐다’는 응답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봉이 동결됐다’는 응답자는 2018년 34.0%에서 지난해 44.2%로 증가했다. 올해는 51.0%로 6.8%P 증가하며 과반수를 넘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경기변화의 영향으로 직원연봉을 인상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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