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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성북구 교회연합회, 저소득층 후원금 15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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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3-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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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온라인예배 전환

지난 3일 성북구 교회연합회(회장 길성운, 사진 왼쪽)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후원금 1500만원을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사진 오른쪽) 에 전달해왔다.[사진=성북구 제공.]


성북구는 지난 3일 성북구 교회연합회(회장 길성운 목사·성복중앙교회)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후원금은 연합회 소속 11개 교회의 자발적인 후원금과 연합회 회비를 합쳐 준비됐다. 

길성운 성북구 교회연합회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생계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가정이 코로나19 예방용품, 생계비 등으로 건강하게 활용하길 바란다"며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전력하고 있는 행정에 물심양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감염병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성북구 교회연합회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하루빨리 모든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교회연합회는 성북구에 있는 64개 교회가 모인 단체로,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주간 모든 집회를 중단하고 온라인(영상)으로 예배 진행을 대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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