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 따르면 남구 대이동에 거주하는 추가 확진자 3명은 5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1명, 30대 여성 1명이다.
또한 포항시 북구 확진자 2명은 우창동과 두호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1명과 여성 1명으로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33번 확진자 20대 여성과 34번 확진자 50대 남성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남성은 지난달 24일부터 몸살, 여성은 23일부터 심장 두근거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35번 확진자 30대 여성은 31번 확진자의 친척으로 지난달 22일부터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다.
이들은 4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5일 오전 11시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33번 확진자는 2월 22~25일까지 자택에 거주했으며, 26일 자차를 이용해 성모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고 28일까지 자택에 거주했다.
29일 오전 이동선린내과의원, 행복한약국을 방문하고, 3월 3일 도보로 이동 노진우내과의원, 새한빛약국을 방문했다.
34번 확진자는 2월 23과 24일 오전 자차를 이용해 포항영신고에 출근했으며, 26일 오후 자차를 이용해 성모병원 주차장, 3월 1일 양덕동의 불미골오리주차장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35번 확진자는 2월 21일 대이동으로 이사를 했으며, 24일 오전 자차로 오천읍 소재 박응원소아청소년과의원, 미모아마트, 더좋은약국을 방문하고 27일까지 자택에 거주했다.
28일 오후 오천읍 소재 미니스톱과 박응원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하고 3월 3일 오전 이동에 소재한 이정미소아청소년과의원, 민들레약국을 방문했다.
36번 확진자는 22일 오전 두호동 콜마트, 오후에는 GS25편의점장성프라임점을 방문하고 26일까지 자택에 거주했다. 27일 오후에는 리플러스마트 장성점, 29일 오후 세븐일레븐 두호행복점을 방문하고 3월 2일까지 자택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37번 확진자는 3월 3일 오후 포항대학교 평보관, 대도동의 백촌흑돼지뒷고기를 방문하고 5일까지 자택에 거주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확산이 증가하고 있어 이동은 물론 다중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거나 가급적 취소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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