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노인으로 알려졌다.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현재 115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세도 하루 30명 이상을 훌쩍 넘는 상태여서 추가로 늘어날 확률이 높다.
영국 내 지역사회 감염 공포가 높아지면서 일부 학교들은 휴교에 들어갔다. 영국 정부는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라 코로나19 4단계 대응 계획 중 기존 1단계(억제)에서 2단계(지연)로 상향 조정하는 방침을 고려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