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비근무자들의 연간 근무일수에는 변동이 없다는 것에 합의하고, 3주간의 근무 공백에 따른 임금보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여름·겨울방학 조정으로 수업일수를 확보할 것이기에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 중 방학중비근무자는 3월 근무일이 여름·겨울방학으로 변경되어 임금총액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근무 공백에 따른 3월 임금 보전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협의회는 국가 재난상황에 소외받는 교육가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데에 뜻을 모으고, 근로 조건 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책을 미리 세우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특히, 휴업 상황과 코로나19 확산 위험 속에서도 긴급 돌봄을 위해 애쓰는 돌봄전담사 등 교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승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다양한 직종의 교육공무직원들이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며, “협의회는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기를 바라며, ‘차별 없는 교육세상’을 만드는 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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