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2%대 하락··· 장중 204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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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하며 6일 장 중 2040선 아래로 후퇴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48포인트(2.37%) 하락한 2035.7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17포인트(1.54%) 낮은 2053.09로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642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43억원, 217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2.60%), SK하이닉스(-2.74%), LG화학(-2.22%), 현대차(-2.63%), 셀트리온(-2.20%), 삼성SDI(-2.47%), 삼성물산(-2.25%) 등이 2% 넘게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3포인트(1.85%) 하락한 638.16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86포인트(1.21%) 내린 642.33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199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0억원, 459억원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