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부산 '오시리아테마파크' 상업시설 공사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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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0-03-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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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F&B동’과 ‘쇼핑몰동’ 들어서

  • 지난 4일 착공, 내년 3월 말 준공 예정

오시리아 투시도[사진 =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511억원 규모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테마파크 상업시설 신축공사를 따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첫삽을 떴고 준공은 내년 3월 말로 예정됐다.

오시리아테마파크피에프브이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산 46번지, 대지면적 7만8849㎡ 일대에 오시리아테마파크 상업시설을 짓는 공사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에 ‘F&B동’과 ‘쇼핑몰동’이 나뉘어 들어선다.

사업지는 동해선 오시리아역까지 도보 5~10분 내 이동이 가능한 입지다.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이케아와 바로 마주 보고 있다.

해당 사업지는 여의도 면적의 1.3배에 달하는 오시리아관광단지테마파크(동부산관광단지테마파크) 안에 위치한다.

오시리아관광단지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4조원가량을 들여 기장군 기장읍 대변·시랑리 일대 해변 366만2000㎡에 달하는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숙박, 여가활동, 쇼핑이 모두 가능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정확한 공정 계획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내년 3월 말에 준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부산에서 각광 받는 오시리아관광단지 안에 들어서는 만큼 디테일하고 체계적인 관리역량을 발휘해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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