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우한대학교 인민병원 종양과, 노인의학과, 중증의료과 연구진은 코로나19 전파 특수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경우 남성보다 잠복기가 길고, 병증이 가볍다"고 전했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강한 항바이러스 면역체계를 타고 났기 때문이란다.
이를 토대로 이들은 "여성은 증상이 없어도 확진자와 접촉한 게 확실하다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격리 기간도 14일 보다 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여성의 잠복기가 긴 특성이 코로나19 전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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