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세종시 줌바댄스 확진자···"충남 천안 줌바댄스와 역학관계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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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3-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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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줌바댄스와 역학관계가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사진=아주경제DB]

세종시는 6일 세종지역에 거주하며 줌바댄스 강사로 활동하는 40대 여성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이 줌바댄스 강사로 지역 내 교습장에서 수업해 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진행된 줌바댄스 워크숍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 9개 도시 29명의 줌바 강사가 참여한 이 워크숍에는 대구에서 3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 확진자의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고 천안 줌바댄스와의 정확한 역학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에서는 줌바댄스와 역학관계에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충남 전체 확진자 90명 중 88명이 줌바댄스 관련자와 그 가족 등이다.

또 확진자는 지난 15일 열린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20일이 지난 5일에서야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그동안 동선 등에 대한 시민들이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확진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로, 충남도의 조사 요청으로 5일 오후 3시 30분께 세종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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