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미사업장 6번째 확진자…스마트폰 생산 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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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3-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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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Z 플립' 구미사업장 잇따라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

삼성전자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스마트폰 생산 라인을 포함한 사업장 전체를 7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확진자는 8층에서 근무하던 사무직 직원으로 해당 층은 8층까지 폐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에서만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같은 사업장에 입주한 은행 직원과, 구미1사업장의 네트워크 사업부 직원까지 합하면 6명이다.

구미사업장은 지난달 삼성전자가 출시한 2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한편 구미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3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미2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3일 구미사업장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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