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 집에서...온라인서 만나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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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3-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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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본성 칼과 현' 특별전, 가상현실 통해 즐겨...학예사 전시 소개

 

‘가야본성 칼과 현’ 특별전 가상현실 화면.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전시를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휴관 기간 중에도 온라인으로 박물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전했다.

박물관 누리집을 접속하면 초기화면에서 바로 가상현실(VR)과 동영상으로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얼마 전 종료된 '가야본성 칼과 현' 특별전을 놓쳤더라도 VR을 통해 전시실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주요 유물을 선택하면 간단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동영상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특별전시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은 제작 콘텐츠로, 얼마 전 새로 단장한 세계문화관에서는 '이집트관' 전시 준비과정과 전시내용을 영상에 담아 소개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도 영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고 어떤 일을 할까 궁금하면 '진로탐색 박물관 전문가'를 찾아보면 된다.

더불어 박물관은 네이버TV와 손잡고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과 '세계문화관 이집트관'을 3월에 방송 할 예정이다. 전시를 준비한 학예사가 직접 전시를 소개한다.

박물관 누리집에서는 전국박물관에 있는 문화재들을 모두 찾아 볼 수 있는 이(e)뮤지엄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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