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코로나19 피해식당 안심하고 찾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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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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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동선확보 후 즉각방역...안전해요

  • 상권 활성화...지역화폐 ‘과천토리’를 10% 특별할인

[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피해식당을 찾아 식사한 뒤 '확진자 동선 정보 확보 후 즉시 음식점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였다. 시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시장은 '행복한 밥상'에서 과천시의원,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오찬을 함께하고 안전을 인증했다.

당해 음식점은 지난달 22일 휴업에 들어간 뒤 다시 영업을 개시한 첫날 이었다.

김 시장은 '휴업과 자가격리 등을 충실히 이행해주신 데 대해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점심을 '행복한 밥상'에서 함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정판정을 받은 서초구 주민이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 확진 판정 당일 해당 음식점에 대한 방역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1일까지 음식은 휴업 조치하고 업주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음식점 업주 부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3월 1일부터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10% 특별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별양·중앙동 상업지역 일대 공영주차장에 대해 요금 감면을 확대하는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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