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다음주 전자투표시스템 통해 105개사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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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3-0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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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8~14일 사이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총 105개사가 오는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통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날짜별로 보면 일요일인 8일부터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등이, 9일부터는 현대자동차·현대글로비스 등이, 10일부터는 삼성물산·SK하이닉스·종근당바이오·한진중공업홀딩스 등이 이용을 개시한다.

행사기간은 개시일로부터 10일간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행사기간 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예탁원은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올해 간편인증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접근성 개선을 위해 위해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연계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의결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들의 주주총회 운영 지원을 위해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을 3월 한 달 동안 운영하고 있다. 특별지원반은 주주총회 운영현황 분석과 주주들에 대한 전자투표 독려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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