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는 6일 하루 동안 5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총 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장연면 오가리 주민 이모(84)씨와 또 다른 이모(78)씨가 검체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같은 마을 주민 임모(67)씨, 최모(77)씨, 서모(77)씨 등 총 3명이 확진자로 판명 났다.
확진자들은 모두 지난달 24일 오가리 경로당에서 함께 지냈던 여성 노인들이다.
당일 오전에는 9명(확진자 6명), 오후에는 7명(확진자 4명)이 경로당에 모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에 만난 주민들은 저녁 식사도 함께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들과 함께 경로당에 있었던 또 다른 주민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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