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90명 가까운 확진자가 줌바 댄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줌바 강사들 중 대구 출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천안시 불당동 댄스학원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는 29명이 참석했는데 이 중 3명이 대구에서 왔다.
앞서 천안 강사 1명은 지난달 20일 오후 천안에서는 가장 먼저 이상 증상을 보였고, 엿새 뒤인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 강사 1명도 같은 날 확진자가 됐다.
한편, 세종 줌바댄스 강사도 전날 이곳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밤늦게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인 세종 줌바 강사는 지난달 20일 의심 증상을 보였는데 증상 전후로 수강생 50여 명을 가르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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