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안전지키는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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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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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앞장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를 감염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하며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를 구입, 감염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부해 왔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집 8600매 △유치원 3500매 △경로당 1만 3000매 △관내 운수업체 종사자 4900매 △전통시장과 외식업종사자에게 2700매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 보건소와 자율방재단 등에 1만 5000매가 배부됐으며, 민원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시청 민원실에도 5200매를 배부하는 등 총 5만2900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특히 시는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고, 다량의 마스크를 일시에 확보하기 어려워 지난 3일 65세부터 68세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1만 2230매를 우선 배부했다.

이외에도 시는 마스크가 확보되는 대로 모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며 임산부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에게도 10,000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요즘 마스크를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마스크가 확보 되는대로 모든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며 “광명시는 마스크 확보에도 노력하는 한편 필터 교체용 면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으로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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