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를 구입, 감염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부해 왔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집 8600매 △유치원 3500매 △경로당 1만 3000매 △관내 운수업체 종사자 4900매 △전통시장과 외식업종사자에게 2700매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 보건소와 자율방재단 등에 1만 5000매가 배부됐으며, 민원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시청 민원실에도 5200매를 배부하는 등 총 5만2900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시는 마스크가 확보되는 대로 모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며 임산부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에게도 10,000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요즘 마스크를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마스크가 확보 되는대로 모든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며 “광명시는 마스크 확보에도 노력하는 한편 필터 교체용 면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으로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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