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대구서 아파트 첫 코호트 격리 ···성당동 190세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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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3-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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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중인 대구에서 국내 첫 아파트 대상의 코호트 격리가 시행됐다.

[코로나]

대구시는 7일 달서구 성당동 A아파트에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렸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이후 아파트 전체가 봉쇄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 아파트에는 13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한 문성병원과 200여m 떨어져 있다.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시는 전날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와 함께 출입, 배달 등을 통제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달 21일 당국으로부터 확인 환자가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으며, 지난 4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 검체 채취, 역학조사가 실시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4일부터 외부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격리해 주민들에 대한 검체 채취와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오는 15일까지 격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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