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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객이 줄면서 5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여행사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기도 용인시에서 1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거주하는 항공사 승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A씨가 지난달 18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 미국 LA에 다녀왔으며, 비행기 안에 있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지난달 27일 미열 등 증상이 발현했고, 지난 6일에는 근육통과 기침 증세가 나타나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그 결과 같은 날 오후 민간 검체기관인 녹십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일 현재 용인시에선 230명이 검사 중이며, 감시대상자는 1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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