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평화의 궁전’ 갔던 이재명 지사 ‘코로나19’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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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3-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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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증거장막(이하 신천지) 총회장의 강제 검체 채취를 위해 ‘평화의 궁전’을 직접 방문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이후 자체격리 중인 이 지사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사진= 연합뉴스]

경기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6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채취된 이 지사 검체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현장 지휘와 상황 파악을 위해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2월25일),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3월2일), 성남 분당제생병원(5일) 등 감염 우려 장소를 연이어 방문해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 지사는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 내부에 3시간 정도, 가평 신천지 평화의 궁전 내부에 10분 정도 머물렀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본관 병동은 아니지만, 맞은편 별관 사무실에서 의료진과 직원 20여 명과 함께 병원 내 감염 대책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6일 오후 들어 콧물을 동반한 약한 감기 기운을 느꼈다. 다만 체온은 정상 범위였다. 이후 후두 통증이 추가로 나타남에 따라 감염병 전문가 등의 권유로 검사를 받았다. 검체 채취 후 도지사 공관에 머물러 온 이 지사는 음성 판정을 받아 외부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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