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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유진투자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2.9% 낮춘 1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축 우려가 크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일부 일회성 비용의 발생으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5000억원, 영업손실 415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까지는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반기부터는 모바일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에서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차랑용 고급 OLED 패널 공급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반기 적자로 올해 연간 실적은 영업손실(3860억원)을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승우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 영향은 거의 없지만,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 등에서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불안감과 변동성은 계속될 가능성이 여전하다"며 "보수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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