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통사, 재택근무 연장… "직원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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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3-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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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 기간을 13일까지 연장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임원 화상회의를 열고 6일까지 실시하려던 재택근무를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9일부터 정상출근을 진행하려고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안심 단계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가상데스크톱(VDI)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개인 노트북 사용 등 스마트워크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재택근무에도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KT도 지난달 25일 시작된 '순환 재택근무'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KT는 KT스카이라이프를 비롯해 각 계열사가 부서별, 팀별로 임직원들이 절반씩 번갈아 가면서 재택근무를 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정부 시책과 직원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순환 재택근무를 1주일 더 시행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자율 재택근무 방식을 연장한다. LG유플러스는 자율적 재택근무로 개인이나 조직별로 필요하면 재택근무를 신청하는 제도다. 임산부나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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