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50곳(14.7%)은 코로나 사태와 상관없이 평소처럼 교회당에서 주일예배를 올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다른 20곳(5.9%)은 교회당에서 보던 주일예배 횟수를 축소하거나 목사, 장로, 권사 등 임직자만 예배를 보는 경우, 온라인 예배를 권하나 신도가 교회당 예배에 오면 참석을 안 막는 경우였다.
이런 교회들까지 종전처럼 교회당 예배를 올리는 것으로 간주하면 그 비율은 전체 20.6%까지 늘어난다. 다른 나머지 30곳(8.8%)은 8일 예배를 어떻게 할지 공지하지 않거나, 입장을 확정하지 않았다.
교단별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소속 교회 105곳 중 11곳(10.4%)이, 예장 합동 소속 교회 103곳의 13곳(12.6%),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 소속 101곳 중 17곳(16.8%)이 교회당 예배를 유지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등 기타 7개 교단에 속한 교회 31곳 중 9곳(29.0%)이 교회당 예배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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