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은평구 관내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프랑스·스페인 등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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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3-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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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은평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은평구는 7일 관내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등을 여행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을 거쳐 4일 오후 3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5일 낮 12시30분부터 증상이 시작돼 6일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환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시립서북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확진자 자택에 대한 방역을 왈료했으며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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