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기업ㆍ학계 협력 시너지…스마트 산학연네트워크 4개 신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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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03-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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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8개 산학연 스마트클러스터 운영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내 제조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을 통한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위해 산업계와 학계·연구기관 클러스터 4개를 신규로 구축했다.

산단공은 지난해 14개의 스마트 산학연네트워크(이하 스마트 미니클러스터)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신규로 남동, 구미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각 2개씩 총 4개를 구축했다.

산단공은 지난 3일 "지난해 구축한 14개와 올해 2월 조성한 4개를 합쳐 전국 18개의 스마트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18개 스마트 미니클러스터에는 입주기업 304개사를 포함 총 520명의 스마트제조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는 클러스터당 28개 기관이 참여하는 규모다.

스마트 미니클러스터는 스마트산업단지의 핵심인 제조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기술과 정보를 산·학·연이 공유한다. 이들은 스마트 미니클러스터에 배치한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조데이터를 공동으로 수집‧분석한다. 이를 통해 발굴한 중소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산단공은 이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동종 업종과 가치사슬로 연결된 기업 간 제조데이터 공동활용 성공사례를 조기에 창출·확산할 계획이다. 기업 간 데이터가 연결·공유되는 스마트산업단지 모델 확산이 목표다.

산단공 관계자는 "스마트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핵심 과제인 스마트 제조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산업단지 내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미니클러스터를 기획·구축했다"며 "글로벌 가치사슬과 긴밀하게 연계한 국내 산업의 특성상 스마트제조로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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