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9일부터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인 ‘수원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검진 대상은 수원시민이다.
수원체육문화센터 주차장(영통구 영통로 383)에서 운영되는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 소독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 진료소다.
검사 신청부터 차량 소독까지 10여 분이 걸리며,동승자 없이 혼자 온 사람만 검사를 할 수 있다. 운전을 할 수 없는 시민은 4개구 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 동수원병원, 아주대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누구나 검체를 채취하는 건 아니다. 문진·검진에서 해외여행력, 확진자와 접촉 여부, 관련 증상 등을 확인한 후 검체 채취 여부를 결정한다.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내달 7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오후 5시 운영된다. 상황에 따라 운영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보건소에 신고된 사람은 진단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통구보건소(031 228 26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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