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의 노인요양·복지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계속되는 가운데, 8일 오후 번화가인 경산시장 앞 택시 승강장에 택시 기사들이 택시를 줄지어 세워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승강장에 모여 손님을 기다리며 대화를 나누던 택시 기사들은 "경산에 확진자가 늘면서 한시간 반 이상은 기다려야 손님을 태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3월 8일 오후 1시 기준 경산시 요양시설 51곳 중 5개 요양시설에서 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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