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천안시에 따르면, 확진자 총 91명 중 시 소속 공무원이 4명으로 확인됐다.
첫 공무원 감염자는 지난 1일 확진 판정된 동남구청 산업교통과 A(48)씨다. 아내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의 아내는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줌바 강사(천안 5번)의 수강생 중 한 명이다.
지난 7일에는 동남구 봉명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B(38)씨와 아내인 동남구청 건축과 C(32)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3살 딸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B씨와 함께 근무한 직원 D(50·여)씨가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는 A씨를 제외한 나머지 공무원의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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