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편애중계’, 녹화 중단···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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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3-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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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가 촬영 중 출연자에게 발열 증세가 나타나 녹화를 중단했다. 발열 증세가 나타난 출연자는 일반인이다.

‘편애중계’ 측은 8일 “전날 촬영 진행 중 일반인 출연자가 몸살 기운으로 발열 증세를 보여 출연자와 스태프 안전을 위해 녹화를 중단했다”며 “만일에 대비한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열 증세를 보인 출연자는 국가검진센터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지만, 정상 체온을 보였다. 제작진 측은 “정확한 진단은 9일 오전 9시께 나올 예정으로 이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진, 일반인, 제작진 등 모두에게 사전 인터뷰를 통해 2월 1일 이후 고위험 의심 지역 방문 이력과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했고, 녹화 현장에서도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 체크를 했다”며 “촬영장소도 전체 대관해 외부인 출입을 막고 주요 장소 소독과정도 거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편애중계는 다양한 도전을 앞둔 시민을 찾아가 '편파중계'를 하며 응원하고 격려하는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또한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김성주, 김제동, 붐 등 이 MC로 등장한다.
 

[사진=MBC '편애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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