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UFC현장을 방문한 가수 박재범(34)이 UFC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30)에게 맞았다.
아리엘 헬와니 ESPN 기자는 8일 트위터를 통해 “박재범에게 직접 들은 사실”이라며 “정찬성(34)이 화장실을 간 사이 오르테가가 박재범에게 '네가 제이팍(박재범) 맞느냐'라고 물었고 '맞다'고 하자 오르테가가 박재범의 뺨을 손바닥으로 때렸다”고 전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역시 정찬성, 박재범과 오르테가의 갈등을 증언했다. 화이트는 UFC 248이 열리는 가운데 정찬성과 오르테가가 군중 속에서 충돌했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현재 박재범이 대표인 AOMG 소속이다. 박재범은 최근 헬와니 기사와 정찬성 선수의 인터뷰에서 통역을 맡았다.
당시 정찬성은 오르테가를 향해 “나를 피해 도망갔다”고 표현했고, 오르테가 본인 SNS를 통해 정찬성 통역을 맡은 박재범을 만나면 뺨을 때리겠다고 위협했다.
한편,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작년 12월 21일 부산에서 열린 UFC 한국 대회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경기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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