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靑 "카자흐 대통령 방한 연기…연내 재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경은 기자
입력 2020-03-08 18: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시 함께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이 연기됐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양측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을 연내에 재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연기됨에 따라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도 미뤄지게 됐다.

윤 부대변인은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 시 함께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3·1절 기념사에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현재 카자흐스탄에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당시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 유해 봉환을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2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기 앞서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