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동선 일부 공개

당왕동 대우 아파트 거주 67세 여성…천안시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추정

경기도 안성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성시는 8일 당왕동 대우 아파트에 거주하는 67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발생한 천안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안성시는 A씨가 천안 확진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당왕동 대우아파트에서 미양면 소재 SMT연마 회사까지 자가용으로 출퇴근했다. CCTV조사 결과 지난 2일부터 6일까지는 접촉자가 없었다. 마스크는 항상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는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철저히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안성시에는 확진자 1명이 발생했고 자가격리자는 16명, 검사 중인 시민은 12명이다.

 

안성시 홈페이지에 올라온 코로나19 현황 모습.[사진=안성시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