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치뤄지는 제21대 총선에서 경기도 오산시 국회의원에 출마할 각 정당에 후보에 윤곽이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8일 지역구 4선 현역인 안민석 의원을 단수 공천했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지난달 28일 최윤희 예비후보를 우선 공천했다. 민생당은 전 바른미래당 오산지역위원장 이규희 예비후보에 공천이 유력시 되고 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도 후보를 공천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안민석 현역 의원 최윤희, 이규희 예비후보 등을 꺾고 5선의원으로 이름을 올릴지, 새로운 야당 후보가 당선될지 정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제20대 총선에서 안민석 의원은 총 4만957표(50.5%)를 얻어 당선된 바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오산시 전체 인구 수는 22만4113명으로, 이중 유권자 수는 17만 6818명이다.
특히, 제21대 총선부터 선거 연령이 한 살 낮아져 만18세인(선거일 기준 생일이 지난자) 고교 3학년 학생과 대학교 1학년 학생에게도 투표권이 부여됐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투표율이 저하되지 않을지가 이번 총선의 최대 화두다.
한편 이달 26일부터 27일 양일 간 본선 후보 등록을 신청하고 내달 2일부터 14일까지 선거운동에 돌입된다. 투표는 4월 10일부터 11일 사전투표와 15일 본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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