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도시 중 가장 적은 감염자가 거주중이었던 세종시에 잇따가 감염 확진자가 발생되면서 늘고 있는 추세다. 7일까지 세명이었던 확진자는 8일 세명이 추가 확진을 판정을 받으면서 6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3번부터 6번까지 4명은 도담동 새봄GX 수강생들로, 지난 달 천안시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가 급증한 상황과 유사하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번째 감염자부터 6번째 감염자까지 모두 도담동 새봄GX 수강생들로, 40대와 50대 여성이다. 줌바댄스 관련 세종시 거주 확진자는 새봄GX 운영자와 수강생인 보건복지부 직원이다.
이 직원과 함께 근무한 공무원 전원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한편, 세종시 거주 최초 감염자는 신천지와 관련된 확진자로 확인됐고, 두 번째 확진자는 충남 천안시 줌바댄스 워크숍에 참석한 강사로, 보건당국이 이 강사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전수 조사에서 4명이 추가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세종시청 정문에 게시된 현수막 [사진=김기완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