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우리나라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WHO는 코로나19를 억제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한국의 참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글로벌 대응을 위해 300만 달러(약 35억7300만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감사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앞서 이날 정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정체 양상'을 보인다며 초기 안정화 단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8일 0시 기준 한국의 코로나19 환자는 총 7134명으로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감소 추세다.
지난 5일 테워드로스 사무총장도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상황을 놓고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고된 사례들은 주로 알려진 집단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고무적인 조짐'을 보인다고 평가했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탈리아 중앙정부의 북부 지역 봉쇄에 대해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고 조국을 보호하기 위한 대담 하고 용기 있는 행동하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그들은 진정한 희생을 치르고 있다"며 "WHO는 이탈리아와 연대하고 있고 당신들을 계속 지지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경제·금융 중심 도시인 밀라노를 비롯한 롬바르디아주 외에도 에밀리아-로마냐·베네토·피에몬테주에 걸친 14개 지역을 추가로 '레드존'으로 지정하는 행정 명령안을 마련했다.
16만5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봉쇄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허가 없이 해당 지역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하거나, 가족을 만나거나 중요한 업무 목적 외에 타지역 주민이 레드존 지역으로 들어갈 수도 없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WHO는 코로나19를 억제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한국의 참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글로벌 대응을 위해 300만 달러(약 35억7300만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감사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앞서 이날 정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정체 양상'을 보인다며 초기 안정화 단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8일 0시 기준 한국의 코로나19 환자는 총 7134명으로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감소 추세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탈리아 중앙정부의 북부 지역 봉쇄에 대해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고 조국을 보호하기 위한 대담 하고 용기 있는 행동하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그들은 진정한 희생을 치르고 있다"며 "WHO는 이탈리아와 연대하고 있고 당신들을 계속 지지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경제·금융 중심 도시인 밀라노를 비롯한 롬바르디아주 외에도 에밀리아-로마냐·베네토·피에몬테주에 걸친 14개 지역을 추가로 '레드존'으로 지정하는 행정 명령안을 마련했다.
16만5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봉쇄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허가 없이 해당 지역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하거나, 가족을 만나거나 중요한 업무 목적 외에 타지역 주민이 레드존 지역으로 들어갈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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