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라인마인 한인교회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교회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동상이나 기념비 완공을 공포하는 의식)을 열었다고 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두 번째 소녀상은 김운성-김서경 작가 작품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애초 제막식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에서 첫 소녀상은 지난 2017년 3월 바이에른주(州) 비젠트의 네팔-히말라야 파빌리온 공원에 세워졌다. 유럽에 세워진 최초의 소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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