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원·달러 환율 강세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6원 오른 1192.9에 출발했다. 이후 강세를 지속해 10시10분 현재 5.1원 오른 119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 동안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미국 경기도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 8일 오후 4시 기준 국내에서도 확진자 7313명, 사망자 50명으로 관련 피해자가 늘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