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부천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더 늘어…확진자 가족과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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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3-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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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늘었다. 이에 따라 부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5명이며 이들 중 4명은 완치됐다.

[사진=부천성모병원 제공]

부천시는 지역 10·11번째 확진자 가족과 직장동료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부천 12번째 확진자인 A(50·여)씨는 10번째 확진자인 21세 여성의 어머니로 신천지 신도이며 소사본동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신천지 과천교회로 예배를 다녀온 뒤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3∼15번째 확진자인 B(55·여)씨, C(32·여)씨, D(26·남)씨는 11번째 확진자인 47세 남성의 오정동 직장 동료로 각각 도당동 빌라와 삼정동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들의 주거지 인근과 동선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방역작업을 하는 한편 방역 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며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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