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정동균 군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차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정 군수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운동에 동참했다. 또 엄태준 이천시장과 이항진 여주시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양평지역 릴레이 운동은 양평물맑은시장 천희일 상인회 전문위원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를 통해 시장 내 30여개 점포 건물주가 30~70%의 임대료를 인하에 들어갔고,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점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정 군수는 "착한 임대인들을 위해 법인세, 소득세, 정기분 재산세 부과부터 실질적인 감면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의 부담이 경감되는 착한 임대인 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