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영통구 일대 상권, '지역밀착형 상권'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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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20-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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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클린381' 수원 영통 원도심 입지


최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역밀착형 상권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함께 상생해 나가는 상권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8월 AK플라자가 선보인 'AK&홍대'는 평일 방문객 2500명, 주말 평균 4000명으로 2개월 누적 20만명을 돌파했다.

이 상가가 위치한 홍대입구 4번 출구는 그간 홍대 상권에서 외곽지역으로 분류돼 중심부에 비해서 유동인구가 적었다. 하지만 지역친화형 매장으로 콘셉트를 설정하고 총 4가지 카테고리의 테넌트 총 52개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무분별한 트렌드를 쫓아가기보다 특색 있고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상권이 오래 유지될 수 있다"며 "이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상가나 장소가 있다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일원에 조성하는 '현대 영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381'이 이목을 끌고 있다.

수원 영통 원도심 내에 들어서는 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내 조성된다.

브루클린381 인근에는 고정 주거 수요가 풍부하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영통구에는 2019년 12월 기준 약 37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수원시 전체 인구의 약 30%에 달한다. 인근 오산시 전체 인구 22만명과 비교해도 15만명가량 많은 수치다.

반경 2km 권역에 6만여 세대의 아파트 주거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만큼 일대 주거 수요를 고정 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다. 주거지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본 여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381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938-7 일원에서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 381'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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