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은 예비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리에이터 가이드: 당신도 몰랐던 당신의 가치를 발견하다’ 클래스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래스 개설을 위한 세부 과정과 노하우를 담아 예비 크리에이터를 위한 지침서로 쓰일 예정이다.
클래스 101이 수강생을 위한 클래스가 아닌,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1에 판매되는 해당 클래스는 지난 2년 여 간 약 1만5000명의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쌓은 경험을 공유한다.
클래스에는 반지수, 리니, 그랩 등 크리에이터 3인이 자발적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반지수의 아이패드 드로잉, 리니의 펜과 마카를 이용한 드로잉 클래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수강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2일 런칭을 앞둔 그랩의 ‘개발자가 되기 위한 로드맵’ 클래스는 500여 명의 수강생이 사전 신청했다.
이번 클래스를 기획한 박해주 팀장은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지만 영상 제작 기술이 없다거나, 클래스를 어떻게 홍보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등 클래스 제작에 대한 크리에이터의 공통적인 고민을 알게 됐다”며 “성공적으로 클래스를 런칭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클래스를 개설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래스 101은 모든 크리에이터가 본인의 업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론칭했다. 지난 한 해 클래스 101이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정산한 누적 수익금은 약 150억원이며, 크리에이터의 첫 달 평균 수익은 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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